
“팔자주름이 깊어졌는데 필러를 꼭 맞아야 하나요?”
“채우는 건 부담스러운데, 주름은 점점 더 선명해지는 것 같아요.”
팔자주름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분들과 상담하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팔자주름은 흔히 ‘꺼진 곳을 채우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릅니다.
얼굴 중앙부의 볼륨이 줄어 주름이 도드라질 수도 있고,
볼과 피부가 아래로 처지면서 팔자 부위가 접힐 수도 있으며,
오랜 시간 반복해서 접힌 피부 자체에 깊은 선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팔자주름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보다
“왜 이 선이 생겼는가”를 먼저 구분하는 것입니다.
타임리스피부과 마포본원에서는 최근 깊게 파인 선 형태의 주름을
보다 세밀하게 치료하기 위해 쥬브젠 자가진피재생술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 필러와는 무엇이 다르고, 어떤 팔자주름에서 고려할 수 있을까요?
1. 쥬브젠과 필러는 ‘채우는 방식’부터 다릅니다
필러와 쥬브젠 모두 팔자주름 치료에 활용될 수 있지만, 목적과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히알루론산 필러는 꺼진 공간에 볼륨을 직접 보완하는 치료입니다.
볼륨 부족으로 얼굴이 꺼져 보이거나, 특정 부위를 받쳐줘야 하는 경우에는 필러가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쥬브젠은 깊게 접혀 선처럼 남은 주름 자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진피층 바로 아래에 극소량의 히알루론산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자극을 주고,
피부가 스스로 콜라겐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쥬브젠의 특징 중 하나가 ‘주입의 정밀성’입니다.
약액을 한 번에 많이 넣는 방식이 아니라 극소량을 단속적으로 주입하며,
주입량을 0.001cc 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깊은 주름처럼 좁고 선명한 부위를 세밀하게 다루거나,
함몰 흉터처럼 국소적으로 꺼진 부위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니터를 통해 주사량을 설정하고 자동으로 주입하는 방식이 적용돼,
일정한 양을 보다 균일하게 전달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즉,
필러가 부족한 볼륨을 직접 보완하는 치료라면,
쥬브젠은 접혀서 자국처럼 남은 피부를 재생시키는 방향의 치료라고 이해하면 조금 더 쉽습니다.
그래서 두 시술은 어느 하나가 무조건 더 좋은 것이 아니라,
현재 팔자주름이 볼륨 부족에서 시작됐는지, 피부 자체에 깊은 선이 남은 것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팔자주름이라고 모두 쥬브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쥬브젠이 고려되는 케이스는 넓게 꺼진 얼굴 전체의 볼륨보다는 선 형태로 깊게 접혀 남은 주름입니다.
예를 들면
깊게 파인 팔자주름,
입가 아래로 이어지는 마리오네트 라인,
필러나 다른 볼륨 치료 후에도 표면에 남아 있는 얇은 주름 선,
목의 가로 주름처럼 반복적으로 접히며 자국이 남은 부위입니다.
반대로 옆볼이나 앞볼 자체의 볼륨이 크게 부족한 경우라면
쥬브젠만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쥬베룩 볼륨이나 레디어스, 스컬트라처럼
보다 넓은 부위의 볼륨을 보완하는 치료를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한 얼굴 안에서도
꺼진 부위와
접혀서 선이 된 부위는 서로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팔자주름을 볼 때도 주름 선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얼굴 중앙부의 볼륨과 피부 두께, 주변 조직의 처짐까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3. 팔자주름의 원인이 ‘처짐’이라면 쥬브젠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팔자주름이 깊어 보인다고 해서 항상 주름 선 자체가 가장 큰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볼과 피부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팔자 부위를 덮고 있다면, 실제 원인은 피부와 조직의 처짐에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또 얼굴 중앙부의 볼륨 감소가 크다면 주름 자체를 치료하기 전에 바탕이 되는 볼륨을 먼저 보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쥬브젠 하나만 반복하기보다 원인에 따라 치료를 나누어 생각해야 합니다.
처짐이 중심이라면 울쎄라피 프라임, 써마지 FLX, 튠페이스 등 리프팅 치료를 고려할 수 있고,
볼륨 부족이 크다면 쥬베룩 볼륨이나 레디어스, 스컬트라 등의 볼륨 치료를 먼저 또는 함께 계획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피부에 깊은 선이 남아 있다면 쥬브젠을 이용해 그 부분을 보다 세밀하게 다루는 식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처진 곳은 올리고,
꺼진 곳은 보완하고,
접혀서 남은 선은 다시 따로 치료하는 것.
팔자주름 치료에서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Timeless Answers.
쥬브젠에도 히알루론산이 들어가는데 필러와 같은 시술인가요?
같은 치료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필러는 히알루론산 겔 자체로 부족한 볼륨을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
쥬브젠은 극소량의 히알루론산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피부 자체의 콜라겐 형성을 유도하는 자가진피재생술입니다.
그래서 넓은 볼륨을 만드는 목적보다는 깊게 접혀 남은 선 형태의 주름을 다루는 데 더 초점을 둡니다.
팔자주름이 있으면 쥬브젠과 필러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요?
팔자주름이 생긴 원인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얼굴 중앙부의 볼륨이 부족하다면 볼륨 치료가 더 필요할 수 있고,
피부와 볼이 처져 생긴 주름이라면 리프팅이 우선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볼륨과 처짐을 어느 정도 교정했는데도 피부에 깊은 선이 남아 있다면 쥬브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쥬브젠은 한 번만 받아도 되나요?
필요한 횟수는 주름의 깊이와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회~3회 시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쥬브젠은 매달 반복하는 일반적인 스킨부스터와는 치료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진료 시 주름의 깊이와 범위를 확인한 뒤 횟수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후에는 일정 기간 단단함이 느껴지는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회복 과정 역시 개인차가 있습니다.


팔자주름을 치료할 때는 먼저 원인을 봅니다
팔자주름은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선 하나가 아닙니다.
볼륨이 부족해서 깊어질 수도 있고,
조직이 내려오면서 접힐 수도 있으며,
오랫동안 반복된 움직임 때문에 피부 자체에 선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팔자주름이라도 치료가 달라져야 합니다.
타임리스피부과 마포본원에서는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얼굴의 볼륨과 처짐,
피부에 남은 주름의 깊이를 확인한 뒤 치료 방향을 계획합니다.
새롭게 도입한 쥬브젠 자가진피재생술 역시 모든 팔자주름에 일괄적으로 권하는 치료가 아니라,
필러로 볼륨을 채우는 것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한 깊은 선 주름에서 하나의 선택지로 활용합니다.
팔자주름이 신경 쓰인다면
“무엇을 넣을까요?”보다
“내 팔자주름은 왜 생겼을까요?”
이 질문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