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건조해지고, 콜라겐 감소로 탄력이 떨어진다.  

또한,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자극 받으면서 각종 색소질환도 기승을 부리게 된다. 

이외에도 여름철엔 여드름, 트러블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이 발생할 수 있어, 그에 따른 솔루션이 필요하다.

타임리스피부과 마포본점 김종엽(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피부 탄력이 감소해 노화 증상이 두드러져 보인다면 안티에이징에 도움을 주는 튠페이스 리프팅과 티타늄, 올리지오 리프팅, 울쎄라 리프팅, 슈링크 유니버스 등의 레이저 리프팅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레이저 리프팅 종류 및 특징 

▲튠페이스

튠페이스는 40.68MHz의 고주파를 원하는 피부층에 조사해 피부 콜라겐을 재생하고, 입체 초음파 기술로 불필요한 지방 세포를 제거한다. 

김종엽 원장은 “아이스 컨텍 쿨링 방식으로 통증 없이 피부 속의 부족한 탄력을 채우면서, 불필요한 볼륨은 줄여 얼굴 라인을 탄력 있게 개선한다. 피부 표피부터 피부 밑 지방층까지 다양한 피부층에 적용해, 리프팅과 슬리밍 효과를 부여한다.”라고 말했다. 

▲티타늄 리프팅 

티타늄 리프팅은 하나의 핸드피스에서 동시에 755nm, 810nm, 1064nm 세 파장을 조사해, 더욱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낸다. 

긴 파장이 진피층까지 침투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며, 모드별 시술로 부위별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김종엽 원장은 “시술 시 통증이 없으며, 시술 후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리지오

올리지오는 강한 고주파로 심부열을 발생시켜 늘어진 피부를 수축∙재생한다. 

김종엽 원장은 “한국인 피부 유형에 맞춘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며, 피부 손상 거의 없이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개선한다.”라고 밝혔다. 

▲울쎄라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손상 없이 근막층(SMAS)까지 정확하게 전달해, 늘어지고 주름진 피부를 개선한다. 

김종엽 원장은 “초음파로 피부 진피층부터 근육층까지 직접 확인하면서 시술할 수 있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개선 결과가 수 개월간 지속된다.”라고 말했다.  

▲슈링크 유니버스

슈링크 유니버스는 2가지 초음파 모드와 7개의 카트리지로 HIFU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에 촘촘하게 전달한다. 

김종엽 원장은 “부위별 맞춤 시술을 통해 적은 통증으로 콜라겐 재생과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톡스 외 

피부 노화 증상 개선은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개선하는 보톡스 시술도 고려할 수 있다. 

코어톡스와 제오민의 경우 복합단백질을 배제해 기존 보톡스 내성을 줄인 시술로, 반복 시술에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 색소질환 종류 및 특징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심해진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은 원인과 색소 범위 등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색소질환보다 치료가 까다로운 오타모반/오타양모반, 밀크커피반점, 난치성 기미, 흑자증, 베커씨모반 등은 전문의의 더욱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오타모반 

비정상적인 멜라닌 세포로 인한 색소침착으로 피부 진피층에 생긴 짙은 푸른색의 모반이다.

주로 얼굴 한쪽 면에 나타나며, 출생 직후, 사춘기 이후에 발생한다. 

얼굴 양쪽 광대 부위에 나타나는 후천적 오타모반은 오타양모반이라고 하며, 다발성 회갈색을 띠고 있다.

▲밀크커피반점 

원형부터 불규칙한 형태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난치성 갈색반점으로, 멜라닌 색소 과증식이 원인이다. 

출생 시나 출생 직후 발생해 색이 점점 진해지는 양성을 보이며, 색소의 범위도 점점 커져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난치성 기미 

일반적인 기미보다 색소 위치가 깊고, 범위도 넓어 치료가 까다롭다. 

멜라닌 색소 증식이 넓은 범위로 퍼져 방치할수록 색소가 짙어지고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병변이 다양한 피부 깊이에 위치하고 있어,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흑자증 

과다 색소로 인해 피부, 점막에 나타나는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 반점으로, 색소 뿌리가 깊어 난치성으로 구분된다. 

얼굴 한쪽에 흑자가 모여 있는 편측성 흑자증과 군집을 이루고 있는 군집성 흑자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베커씨모반 

멜라닌 세포나 모낭 증식으로 발생하며, 연갈색 또는 흑갈색의 반점이 털을 동반하고 있다.

김종엽 원장은 “이러한 난치성 색소질환은 색소 깊이가 깊고, 범위가 넓어 마크뷰 피부 진단기를 통해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그에 따른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반복적이고 지속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안면홍조 

무더운 날씨에 얼굴이 벌겋게 변하는 안면홍조는 예민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혈관성 병변을 치료할 수 있는 브이빔 퍼펙타를 적용할 수 있다. 

김종엽 원장은 “확장되거나 굵어진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혈관 치료 레이저로, 홍조, 여드름 자국 등의 붉은 색소 치료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제모 & 무좀 

짧고 얇아지는 옷차림에 수요가 증가하는 제모도 클라리티 레이저와 같은 레이저 제모 시술을 적용할 수 있다. 검은 멜라닌 색소에 잘 흡수되는 파장으로 모낭과 모근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로, 적은 통증으로 제모를 진행할 수 있다. 

신경 쓰이는 손발톱 무좀 치료에는 핀포인트 레이저와 오니코 레이저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이러한 무좀 레이저는 무좀을 유발하는 곰팡이 균을 효과적으로 파괴해 손발톱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김종엽 원장은 “피부과 시술은 개개인의 피부 고민과 피부 타입에 적합한 시술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라며, “같은 시술이라도 의료진 실력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 가격보다는 숙련된 의료진과 다양한 후기, 장비,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갖춘 곳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뉴스] 다양한 피부 고민, 튠페이스 등 종류별 맞춤형 접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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